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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팔 서대전세무서장,떠나기전 직원들과 아쉬운 대화
김재팔 서대전세무서장,떠나기전 직원들과 아쉬운 대화
  • jcy
  • 승인 1970.01.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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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식당서 서장신분 떠나 직원들과 진지한 대화
   
 
 
김서장은 퇴임(28일)하루전 27일 오후 구내식당에서 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송별회겸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서장은 직원들 노고를 치하하고, 기관장 신분을 벗어나 직원들과 평소에 하지 못한 이야기를 진솔하고 격의 없이 털어 놓았다.

특히 김서장은 주무자 이상 관리자를 모임에서 제외해 직원들이 거리낌 없는 대화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등 송별회 자리에서 직원들로부터 따뜻한 박수를 받았다.

아울러 이날 ‘서장과의 진솔한 대화시간’이라는 주제에 맞게 직원들이 8년 6개월이라는 정년이 남았는데도 불구 용퇴를 결심한 이유를 묻자 김서장은 “국세청 직원 여러분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고를 많이 하고 있으나 그에 상응하는 대우는 뒷받침 되지 못함을 잘 알고 있다”며 “무엇보다 육체와 정신이 건강했을 때 후회없는 인생을 살고자 하는 소망 때문”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서장은 “그동안의 경험과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저술이나 강사로 활동하고 싶고, 주말농장으로 전원생활의 꿈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해 세무사 개업 등 사업의 꿈은 접고 평소 지닌 꿈을 실천 할 뜻을 밝혔다.

김서장은 지난해 7월 서대전 세무서장으로 부임했었다. 이날 모임에서는 부임이후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 불철주야 따뜻한 세정에 동참해 좋은 성과를 내 준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직원들에게 재테크의 중요성, 업무자세와 자기관리, 건강의 소중함 등을 주제로 이야기 꽃을 피웠다.

김재팔 서장은 85년 제2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청주세무서 총무과장을 시작으로 충주, 영동, 서대전 등 일선 세무서와 대전지방국세청 세원관리국장 등으로 재임하면서 큰 역량을 발휘해 남다른 성과를 거둬 주의의 찬사를 받은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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