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 만나 출마 의사 밝히고 선거 중립 요청
이동기 한국세무사고시회 회장(본지 논설위원)이 오는 6월12일 치러지는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에 회장 후보로 나서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23일 이동기 회장은 <NTN>과의 전화통화에서 "오는 6월12일에 실시되는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에 회장 후보로 입후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 22일 오후 이창규 한국세무사회 회장님을 만나 이런 결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한국세무사회 실무사례 연구발표회 자리에서 이창규 한국세무사회 회장님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출마 의사를 말씀드렸다"면서 "한국세무사회장께서 선거에 중립을 지켜주십사 부탁드렸다"고 귀띔했다.
이 회장은 특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출마 의사를 번복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오는 5월 초 예비후보 등록 등의 절차가 시작될 것이며,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아직 구체적인 공약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이 회장은 다만 최근 <NTN>에 기고한 글에서 "한국세무사회 등 회원단체는 조세제도와 세무사제도의 발전과 조세전문가로서의 세무사의 역량강화를 위해 지혜를 모으고 화합하고 소통해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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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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