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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말 임명 지방국세청장들 재산 얼마나 되나?
작년말 임명 지방국세청장들 재산 얼마나 되나?
  • 이승겸 기자
  • 승인 2018.03.2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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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국세청장 27억, 대전국세청장 11.3억, 대구국세청장 8.29억...관보에 공개돼

지난해 12월28일 새로 임명된 김용준 중부지방국세청장의 재산은 총 27억원이고, 같은 날 임명된 양병수 대전지방국세청장은 총 11억3000만원, 같은 날 임명된 박만성 대구지방국세청장은 총 8억2900만원인 것으로 각각 확인됐다.

공개대상은 국가 및 지자체 정무직, 1급 이상 공무원 또는 고위공무원단 ‘가’ 등급, 고등법원 부장판사⋅대검찰청 검사급 이상, 중장 이상 장교, 교육공무원 중 총⋅학장, 공기업 및 공직유관단체의 장 등이며, 재산공개는 '수시공개'와 '정기공개'가 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우병재 주무관은 26일 <NTN>과의 전화통화에서 "재산공개는 등록일(임명일)기준 자료를 정리해 매달 공개하는 '수시공개'와 매년 3월 연 1회 정기재산변동(12월31일 기준)을 공개하는 '정기공개'가 있는데, 정기공개는 오는 29일 발표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23일 전자관보를 통해 고위공직자 112명에 대한 재산현황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 대상자 중 2017년 12월28일 임명된 지방국세청장 3명의 재산정보도 포함됐다.

관보에 따르면, 김용준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총 27억원이다.

본인 명의 용산구소재 아파트 1채와 오피스텔 1채, 서초구소재 아파트전세권, 세종시소재 아파트 1채 등 건물 20억7000만원을 소유하고 있다. 자동차(엘란트라) 1대, 본인‧배우자‧두 자녀의 예금을 합쳐 6억5900만원, 고려개발 주식2900만원, 빚 6000만원 등이다. 독립적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김 청장 부모님의 재산공개는 거부했다.

양병수 대전지방국세청장은 총 11억3000만원이다.

본인 명의 세종시소재 아파트 1채, 배우자 명의 서울 종로구 소재 아파트 전세권, 모친 명의 세종시 소재 아파트 1채 등 건물이 11억원이다. 자동차(그랜져HG, 소울) 2대, 본인‧배우자‧모친‧자녀의 예금을 합쳐 2억9000만원, 빚은 2억8000만원이 있다.

박만성 대구지방국세청장은 총 8억2900만원의 재산이 등록돼 있다.

미등기된 토지, 본인 명의 세종시 소재 아파트 1채와 경기도 안양시 소재 아파트 전세권, 모친 명의 은평구 소재 다세대주택과 경북 경산시 소재 아파트 1채 등 건물이 7억7000만원이다. 여기에 자동차(SM5, 그랜져HG) 2대, 본인‧배우자‧모친의 예금을 합쳐 3억4000만원, 채권 7000만원, 빚은 3억9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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