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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기흥・수성・양산 세무서 3일 신장개업
은평・기흥・수성・양산 세무서 3일 신장개업
  • 이승겸・임태균・이예름 기자
  • 승인 2018.04.03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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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정기” “최고의 공정・투명” “더 가까이” “소통과 공감” 약속
▲ 3일 기흥세무서가 신장개업했다.

3일 전국에서 4개 세무서가 새로 문을 열었다. 이로써 전국에 위치한 국세청 예하 일선 세무서 수는 125개로 늘어났다.

서울지방국세청 산하 은평세무서와 중부지방국세청 산하 기흥세무서, 부산지방국세청 산하 양산세무서, 대구지방국세청 산하 수성세무서 등 총 4개 세무서가 ‘신장개업’ 세무서들이다.

이번에 신설된 세무서들은 기존 세무서 관할 구역이 너무 넓거나 갑자기 인구가 늘어 납세자 불편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아 분리 신설되는 케이스다.

서대문세무서에서 분리돼 신설되는 은평세무서(서장 김상윤 )는 서울 은평구 서오릉7(현 서대문세무서 별관)에 둥지를 틀었다. 관할구역은 은평구 전체이며, 5과 1담당관(직원 116명) 규모로 신설된다. 서울에서 28번째 세무서가 됐다.

용인세무서로부터 분리되는 기흥세무서(서장 김광규)는 용인시 기흥구 흥덕지구(영덕동 974-3)에서 신장개업 한다. 100만명이 넘는 용인시 인구의 40%를 차지하는 기흥구 납세자들을 모신다. 4과·1담당관실, 직원은 87명 규모다.

양산세무서(서장 이인섭)는 ‘지서(branch)’에서 세무서로 승격된 케이스. 금정세무서 산하에 있던 양산지서는 지서임에도 불구하고 7만여명의 납세자로부터 매년 1조원이 훌쩍 넘는 세수를 거둬 왔다. 1월 현재 양산시 인구는 33만8535명. 세금 신고납부를 위해 양산과 부산을 오가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경남 양산시 물금읍 기촌리 1296-1 조양퍼스트타워 9~10층에 새 세무서를 열었다. 5과·1담당관 조직에 90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수성세무서(서장 전상은)는 동대구세무서로부터 분리 독립한다. 대구광역시 수성구 달구벌대로 2362 범어영타워에 들어설 수성세무서는 수성구 전체를 관할하며, 직원 101명이 5과·1담당관실에서 근무하게 된다. 1층 일부, 2~4층까지 쓴다.

김상윤 은평세무서장은 “북한산의 정기를 받아 납세자와 소통하는 최고의 세무관서로 발전할 것을 약속한다”고 호방한 인사말을 했다.

김광규 기흥세무서장은 “전국 어느 세무서보다도 공정・투명한 세정을 집행하고 보다 나은 납세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세정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를 보였다.

전상은 수성세무서장은 “좀 더 가까이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공정한 세정을 구현하고 납세자가 성실납세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이인섭 양산세무서장은 “개청 과정에서 보여준 34만 양산시민의 관심과 응원에 감사하다”면서 “납세자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 내는 소통과 공감의 열린 세정을 펼치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은평세무서 개청식에 참석한 김희철 서울지방국세청장은 “서울지방국세청의 가족으로 다시 태어난 은평세무서”라며 “”국민이 없으면 국가가 있을 수 없듯 납세자 없는 국세청은 있을 수 없다”고 서비스 마인드를 주문했다.

또 “개청과 동시에 당면 현안이 많이 있지만 전력을 다해 납세자로부터 사랑과 신뢰받는 기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기흥세무서 개청식에 참석한 김용준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중부지방국세청의 34번째 국세가족이 된 기흥세무서 직원들이 개청 멤버로서 자긍심을 갖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양산세무서 개청식에 참석한 김한년 부산지방국세청장은 “납세자의 애로사항과 불편에 귀 기울여 세정현장의 근원적 문제 해결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다 해달라”고 주문했다.

대구지방국세청에 따르면, 수성세무서는 3일 개청했지만 개청식은 6일 예정돼 있다.


이승겸・임태균・이예름 기자
이승겸・임태균・이예름 기자 master@intn.co.kr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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