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재단 설립 후 22회째…830여명 장학금 지원
오뚜기재단은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오뚜기재단에서 ‘제22회 오뚜기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오뚜기재단 임원들과 2018년 신규 장학생 34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개회 및 장학증서 수여, 함영준 재단 이사장의 격려사, 내빈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34명의 장학생들은 오뚜기재단으로부터 2년간 학비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오뚜기재단은 ㈜오뚜기 창업주인 고(故) 함태호 명예회장이 1996년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재단이다. 다양한 학술진흥사업과 장학사업을 하고 있으며, 1997년 5개 대학 14명의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830여명에게 약 55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2009년에는 오뚜기 학술상을 제정, 연 2회 한국식품과학회와 한국식품영양과학회를 통해 식품산업 발전과 인류 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큰 식품 관련 교수 2명을 선정해 상금 총 6000만원을 시상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17명에게 시상했다.
또 2013년부터 현재까지 식품 분야를 연구하는 연구자 총 30명에게 약 1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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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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