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면세점제도 개선방안’을 주제로 11일 오후 2시30분 서울 명동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공청회를 연다.

이번 공청회는 면세점제도 개선방안과 관련해 면세점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국민들과 공유하고 각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정재호 연구기획본부장(면세점제도개선TF위원)이 ‘면세점제도 개선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유창조 면세점제도개선 TF 위원장(동국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이 사회를 보고 김도열 한국면세점협회 이사장과 김태훈 SM면세점 이사, 노용환 서울여자대학교 교수(한국중소기업학회), 박상인 서울대학교 교수(경실련 재벌개혁위원장), 서영길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상근부회장, 정병웅 순천향대학교 교수(한국관광학회) 등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면세점제도개선TF는 면세점 사업자 선정방식을 중심으로 면세점제도의 근본적인 제도개선을 위해 다수의 외부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논의를 진행해왔다.

면세점제도 개선방안이 향후 우리나라 면세점 산업 및 관광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논의돼야 한다는 취지로 원점에서 제도 개선을 논의하고 있다.

이예름 기자 yrl@in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