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재무부, 재정경제원 등을 두루거친 '경제통'…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이력도 눈길
이용섭 전 국세청장이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후보로 결정됐다.
이용섭 후보는 과거 공천 불복과 탈당경력으로 더불어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로부터 10% 페널티 감산을 적용 받았다. 하지만 1차 경선에서 52.94%의 과반 득표로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경선에서 최종 승리했다. 강기정 후보는 32.22%를 기록했으며 양향자 후보는 14.85%를 득표했다.
이용섭 후보는 "시민과 당원의 지지에 감사드린다. 민주당 소속 모든 후보가 한 팀이 돼 광주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 민주당이 지방선거에서 압승할 수 있도록 단결하자"고 촉구했다.
한편 이용섭 후보는 전남 함평 출신으로 지난 1975년 행정고시에 합격, 국세청 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국세청과 재무부, 재정경제원 등을 두루 거쳤으며, 관세청장·국세청장· 대통령 혁신관리수석비서관·행정자치부 장관·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 장관 등 화려한 공직경력을 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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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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