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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 국세청장이 마포구 성산동에 방문한 이유는?
한승희 국세청장이 마포구 성산동에 방문한 이유는?
  • 임태균 기자
  • 승인 2018.04.23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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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장 및 본청 간부진,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 실시

한승희 국세청장이 서대원 차장과 본청 국장 등 간부진과 함께 지난 21일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한 김모(94) 할머니 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김 할머니가 기초생활수급자로 일가친척이 없이 홀로 생활하고 계시고 주거환경이 열악하여 해당 지자체(마포구청)로부터 대상 가정으로 추천받고 해비타트와 연계하여 이날 집수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한승희 국세청장을 포함한 간부진 20여 명은 오전 10시부터 낡은 벽지를 제거한 후 보온을 위한 단열공사, 도배, 장판교체, 화장실 도색 등 전반적인 집수리를 오후 늦게까지 진행했다. 또 집수리 완료 후 이불을 털고, 식기를 씻어서 넣어드리는 등 마지막까지 세심하게 마무리 작업을 수행했다.

▲ 사진 - 국세청

특히, 한승희 국세청장은 고마움과 미안함을 표현하는 김 할머니에게 “수리된 집에서 건강하게 지내시라”는 말씀과 함께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소외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비영리 국제단체 해비타트 사무국 관계자는 <NTN>과의 통화에서 “국세청은 해비타트와 함께 10년 넘게 사랑의 집수리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며 “특정 단체가 10년 넘게 지속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오랫동안 함께 봉사활동을 해왔기 때문인지 국세청의 경우 다른 기업체 등 보다 의욕적으로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NTN>과의 통화에서 “오랫동안 사랑의 집수리 봉사 활동을 진행하며 대상자 선정이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며 “올해 역시 마포구로부터 대상자를 추천 받았고 관련 부서에서 사전 확인 절차를 거쳤다. 봉사의 의미가 퇴색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세청은 주거 환경이 열악한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매년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명절 어려운 이웃 위문, 자투리봉급 기부, 사랑의 연탄배달, 무료배식봉사 등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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