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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남북간 교역지원 본격화...도라산 지역 통관, 검역 업무 지원
정부 남북간 교역지원 본격화...도라산 지역 통관, 검역 업무 지원
  • jcy
  • 승인 2006.03.1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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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관장, 경의선 도로출입시설 준공식 참석

남북 교역 세관업무 차질 없도록 만전 당부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 지역의 수출입 통관, 검역 업무가 보다 원활해질 전망이다.

정부는 8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에서 열린 `경의선 도로출입시설 준공식'을 개최, 견조하게 증가하고 있는 남북간 경제교역 환경에 대비하는 시금석을 마련했다.

경의선 도로출입시설 준공으로 현재 개성공단의 입주업체들이 더욱 편리하게 남북간 인원 및 물류의 이동과 관련한 정부의 업무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종석 통일부장관, 손학규 경기도지사, 이재창 국회의원, 손정준 서울세관장, 현정은 현대아산 회장, 임충빈 1군단장, 황영기 우리은행장, 신동규 수출입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손정준 서울세관장은 이날 준공식에 앞서 도라산 도로 출입시설에 입주한 서울세관 도라산 사무실을 방문, "앞으로 늘어나는 남북 교역 업무에서 세관업무가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다할 것"을 당부하면서 직원들을 격려했다.

지난 2004년에 4200평 규모로 착공, 총 공사비 약 970억원이 들어간 이번 경의선 도로 출입시설 및 남북출입사무소는 연간 430만명의 출입업무를 지원할 수 있게 됐으며, 관세청에서는 서울세관에서 파견 나온 직원 12명이 화물 및 통관 업무를 담당한다.

도라산 도로 출입시설에는 현재 100여명의 정부 각 부처 공무원들과 공기업 임직원, 재계단체 관계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향후 최대 200명 선까지 근무인력이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관세청은 오는 4월부터 무선인식시스템(RFID)을 도입, 남북출입사무소(CIQ)를 이용하는 차량과 전략물자에 대한 검색시스템을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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