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상반기 보석류 수입동향 분석
품목별로는 다이아몬드 수입이 전년 동기대비 3%증가에 그쳤고, 올 상반기 수입액이 3860달러에 이르는 진주는 지난해(5049 달러)와 견줘 23.5% 감소했다. 에메랄드는 45.9%, 비취 등 기타 보석은 5%씩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루비와 사파이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104.9%와 66%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루비와 사파이어가 에메랄드 등보다 값이 저렴하고 최근 열처리 가공기술의 발달로 품질이 향상돼 대체 수요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진주는 그동안 품질이 좋은 일본산제품을 많이 수입해 왔지만 최근 보석수입상들이 값싸고 품질 좋은 중국 호주 등으로 수입선을 돌림에 따라 전체적으로 수입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결혼 예물로 인기가 높아 보석류 중 수입 비중이 가장 큰 다이아몬드의 경우 최대 수입대상국은 인도, 이스라엘 ,홍콩 등으로 전체 수입의 87%가량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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