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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김도형 국장, 재경부 최초 보직해임 국장의 자리 이어받을듯
국세청 김도형 국장, 재경부 최초 보직해임 국장의 자리 이어받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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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3.2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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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국세청 법무심사국장, 재경부 조세개혁실무기획단 부단장 후임 유력
주변 귀띔, "윤 국장은 휴식+공부 겸한 해외 여행"
김도형 국세청 법무심사국장이 조만간 중장기 세제개혁방안 자료 유출로 보직해임 된 윤영선 국장의 후임 자격으로 재경부 복귀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 국장은 인수인계 작업이 끝나는 동시에 휴식 겸 해외 여행을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국장은 지난해 3월 25일 당시 재경부 국세심판원 상임심판관으로 근무하다가, 당시 김용민 법무심사국장(현 세제실장)과 자리를 바꾸면서 국세청으로 파견됐었다.

이에 따라 이달 25일로 파견 1년을 마치게 된 김 국장은 재경부로 복귀, 조세개혁실무기획단 부단장 자리로 옮겨가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재경부 관계자는 “내주중 이같은 내용의 인사가 확정될 것”이라며 “윤영선 국장의 보직해임으로 공석이된 조세개혁실무기획단 부단장 자리로 김 국장이 복귀하는 것이 가장 유력하다”고 밝혔다.

한편 참여정부에 비판적인 몇몇 언론 보도에 따르면, 재경부 직원들은 윤 전 국장의 보직해임 당시 “부총리나 차관이 책임져야지 왜 실무자를 자르나. 수장을 따를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한 바 있다.

당시 제1야당인 한나라당은 "보직해임 조치는 재정경제부 출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며 "노무현 정부가 코드에 맞추려 노력한 재경부에게 지방선거를 앞두고 악화되는 국민여론의 책임을 지워 징계를 하다니 적반하장도 이런 경우는 없다"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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