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상장사 사외이사 월급 평균 343만원
연합뉴스는 26일 "증권선물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중 비교 가능한 시가총액 상위 100개사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반기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사외이사들의 지난 상반기 월평균 급여는 343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현재 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100대기업 사외이사들의 지난 상반기 월급이 평균 300만원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분석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 상반기 사외이사들의 1인당 월평균 급여가 667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현대차 617만원, 신세계 6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LG전자와 S-Oil, 삼성SDI, 국민은행, LG, 엔씨소프트, 삼성전기, 삼성전자, GS, 아모레퍼시픽 등도 사외이사들의 1인당 평균 월급여가 500만원을 넘으며 상위 4~11위에 올랐다.
이에비해 LS산전의 사외이사 월급여는 평균 100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온미디어와 현대오토넷, 롯데칠성음료, 대한전선, 대한항공, 동양제철화학 등도 사외이사 월평균 급여가 100만원대에 머물러 하위 2~6위로 처졌다.
우리금융(317만원), 하나금융지주(300만원), 대구은행(300만원), 부산은행(250만원), 외환은행(200만원) 등 일반직원들의 급여가 상위권 수준인 은행권은 사외이사 월급여는 50위권 밖으로 밀려나 있었다.
100대기업 상위 20개사 사외이사 월평균 급여는 526만원으로 하위 20개사 월평균치 190만원의 2.8배에 달해 상하위간의 급여차이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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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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