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 제44회 저축의 날 기념식...박준형 국무총리표창
장충석 세무사 영예의 국민훈장 목련장
장충석 세무사 영예의 국민훈장 목련장
또 근검절약해 저축한 재산으로 380여명의 교수와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연구비를 지급한 장충석 세무사(86. 경남 진주시)는 이번 저축의 날 최대의 영예인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재정경제부는 30일 오후 3시 전국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제44회 저축의 날 행사를 열고 저축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실시했다.
이날 기념시에는 수상자와 가족, 금융기관 임직원 등 관계인사 250명이 참석했으며 저축유공자로 선정된 98명에 대해 정부 및 금융기관 포상·표창 (▲훈장 1명 ▲포장 3명 ▲대통령표창 6명 ▲국무총리표창 11명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표창 42명 ▲한국은행총재표창 35명)이 있었다.
이번에 포상을 받은 저축유공자는 일반인이 50명으로 가장 많았고 저축기관 직원 26명, 교사․학생 14명, 군인․공무원 5명, 단체 3개 학교 등이었다.
이날 행사에서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치사를 통해 저축 유공자에 대해 그 동안의 노고와 수상의 영예를 치하했다.
권 부총리는 또 건전소비문화 정착 및 지속적인 저축환경조성 노력을 강조하고, 금융기관에 대해서는 고객에 대한 금융교육 및 본연의 기능인 금융중개 능력에 핵심역량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올 저축의 날 포상자 중 주요 인사 공적내용은 다음과 같다.
▲장충석(훈장) : 86세, 세무사
근검절약해 저축한 재산 5억원을 출연해 장학재단을 설립했다. 380명의 교수와 학생에게 3억7000만원 상당의 연구비와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용권(포장) : 47세, 자영업(볼트판매)
불우한 환경 속에서도 고학으로 야간고교를 졸업하고 근검절약을 생활화해 93년이후 당일 수익금을 매일 저축하면서 복지시설 방문 및 사랑의 집짓기에 참여하는 등 광범위하게 사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김제동(대통령표창) : 34세, 방송인
연예인으로 유명해진 이후에도 과소비를 지양하며 수입중 70~80%를 꾸준히 저축하고 올해는 “스쿨업그레이드, 학교를 풍요롭게” 캠페인에 동참해 1억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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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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