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07:34 (금)
부산시, LS산전 등 대규모 신규투자 유치
부산시, LS산전 등 대규모 신규투자 유치
  • jcy
  • 승인 2007.11.05 1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 진해경제자유구역청간 투자양해각서 체결
LS산전이 총사업비 1630여억원을 투자해 부산 화전산업단지에 대규모 공장을 짓는다. 부산시는 5일 오전 11시 부산시청에서 허남식 부산시장, 김정만 LS산전(주) 대표이사, 김문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산업용 전기, 자동화 기기 및 시스템 선도기업인 LS산전(주)는 부산 화전산업단지 내 10만8000㎡(약 3만3000평) 부지에 1630여억원을 투입. 오는 2009년 말까지 대형 스텐레스 강관 및 전력설비 관련 신 공장을 건립 한다.

부산시는 이번 LS산전(주)의 대기업 투자유치는 지난 95년 삼성자동차 유치 이래 13여년만의 쾌거로 세계 5위항만인 부산신항의 접근이 용이한 산업입지와 부산이라는 브랜드 및 기업하기 좋은 환경 등 허남식 시장의 열정적인 유치노력이 주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LS산전은 2005년 LG산전에서 상호를 변경, 지난해 자산규모 9341억원으로 매출액 1조 2051억원을 달성하는 등 수출 주도형 기업이다.

LS산전 관계자는 “부산 신 공장이 건립되어 가동되면 연간 6000여억원의 매출액과 65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 수도권 관련 다수 협력업체 동반이전의 직접효과는 물론, 철강, 기계설비, 중화학, 배관라인 산업 등 부산의 관련기업 성장의 견인차 역할로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는 그 동안 산업용지 부족으로 제조업 유치 한계의 돌파구로 컨택센터산업 위주로 기업유치에 전력을 기울일 수밖에 없었다”며 “이번 LS산전의 부산유치는 오랫동안 부산시민이 부산지역경제를 이끌 대기업 유치를 갈망해 오던 중 가뭄에 단비처럼 반가운 소식으로 부산과 함께 성장과 발전의 파트너가 된 LS산전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부산 김종창 기자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