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진해경제자유구역청간 투자양해각서 체결
이에 따라 산업용 전기, 자동화 기기 및 시스템 선도기업인 LS산전(주)는 부산 화전산업단지 내 10만8000㎡(약 3만3000평) 부지에 1630여억원을 투입. 오는 2009년 말까지 대형 스텐레스 강관 및 전력설비 관련 신 공장을 건립 한다.
부산시는 이번 LS산전(주)의 대기업 투자유치는 지난 95년 삼성자동차 유치 이래 13여년만의 쾌거로 세계 5위항만인 부산신항의 접근이 용이한 산업입지와 부산이라는 브랜드 및 기업하기 좋은 환경 등 허남식 시장의 열정적인 유치노력이 주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LS산전은 2005년 LG산전에서 상호를 변경, 지난해 자산규모 9341억원으로 매출액 1조 2051억원을 달성하는 등 수출 주도형 기업이다.
LS산전 관계자는 “부산 신 공장이 건립되어 가동되면 연간 6000여억원의 매출액과 65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 수도권 관련 다수 협력업체 동반이전의 직접효과는 물론, 철강, 기계설비, 중화학, 배관라인 산업 등 부산의 관련기업 성장의 견인차 역할로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는 그 동안 산업용지 부족으로 제조업 유치 한계의 돌파구로 컨택센터산업 위주로 기업유치에 전력을 기울일 수밖에 없었다”며 “이번 LS산전의 부산유치는 오랫동안 부산시민이 부산지역경제를 이끌 대기업 유치를 갈망해 오던 중 가뭄에 단비처럼 반가운 소식으로 부산과 함께 성장과 발전의 파트너가 된 LS산전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부산 김종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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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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