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관세사는 이날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한국관세사회 회장선거에서 기호2번으로 출마해 유효투표수 982표 중 396표로 당선됐다.
이날 선거는 총 982표 중 기호1번 188표, 기호 2번 396표, 기호3번 393표, 무효 5표를 기록했다.
이날 관세사회장 선거에는 본회 회장인 (기호1번)김광수 관세사<68세·관세법인 화성>,(기호2번)한휘선 관세사<41세·관세법인 한주>, (기호3번)이병숙 관세사<71세·관세법인 부일> 등 3명이 출마했다.
현직 회장 김광수 관세사는 3선 연임을 위해 다시금 선거에 입후보했으며, 지난 21대 선거에서 석패한 이병숙 관세사는 재도전에, 한휘선 관세사는 이번에 새롭게 관세사회장 선거에 나선 인물이다.
신임 한 회장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관세사회 홍보기획위원, 서울본부세관 평가협의회 위원, 관세청 심사행정발전협의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한 회장은 ▲관세사 업무영역침입에 대한 강력한 관세사회 구축 ▲관세사회 본연의 기능 회복(완벽한 서비스조직으로의 탈바꿈) ▲관세사 회비 납부한 것에 대해 만족할 만한 서비스 제공하기 ▲통관프로그램 유지보수 비용 절감하기 ▲낙후된 통관프로그램 선진화로 통관업무 위험 줄이기 ▲FTA 컨설팅사업 및 원산지확인서 발급대행을 위한 지원체제 만들기 ▲사무원 인력난 해소를 위한 지원책 만들기 ▲지역갈등 및 신구갈등 해소를 위한 지역별/세대별 Win-Win 맞춤 전략 개발 ▲업무영역확대 및 관세사회 수익사업 창출 ▲일하는 이사회 구축 등을 공약으로 내걸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