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년 대구에서 태어나 청구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유학시절 워싱턴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을 만큼 영어실력과 국제감각이 뛰어나다.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 세제실에서 근무, 공주·중부산·수영세무서 등에서 세무서장직을 맡았다. 이후 중부국세청 개인납세2과장을 거쳐 국세청 기획예산담당관으로 본청에 입성하여, 재정기획관·기획조정관·법인납세국장·징세법무국장 등의 요직을 역임했다. 특히 풍부한 세제·세정 업무능력과 노하우를 인정받아 대국회 업무를 전담하는 기획재정담당관으로 오랜 시간 활약하기도 했다. 2011년 6월 말부터 부산지방국세청장으로 근무하다 지난해 국세청 개인납세국장으로 임명되며 본청으로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