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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세무서( 서장 송찬수)는 4일 제42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열었다.

반포세무서는 1일 명예세무서장에 (주)센트럴시티 신성호 대표를, 1일 명예민원봉사실장엔 인기 연예인 하지원 씨를 위촉해 눈길을 끌었다.

1일 명예서장 위촉을 받은 신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세무행정 개혁에 공이 큰 분은 일선세무서 공무원 여러분이다. 항상 납세자를 대할 때 ‘역지사지’로 따뜻한 세정을 펼치고 있는 반포세무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하며 “요즘 세무서는 은행수준 이상으로 친절하다. 예전에 권위적이고 딱딱한 분위기는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사라지고, 납세자를 위하는 마음이 은행 수준 이상이다”고 직원들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영화나 드라마 등에서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배우 하지원씨는 “자신도 세금을 많이 내고 있는 편이지만 한 번도 애국자라는 생각을 못해 봤는데 행사장에 나와 애국가도 부르고 국기에 대한 경례도 하니까 애국자가 된 기분”이라며 “앞으로도 세금을 잘내는 연예인. 한국을 대표하는 연예인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송 서장은 이날 인사말을 하기 전. 영화배우 하지원씨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재미있는 입담으로 수상자 및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송 서장은 평소 직원들에게도 웃음을 주며 재미있는 직장을 만드는데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송 찬수 세무서장은 관내 모범납세자 7명을 격려하고 표창장을 수여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제42회 납세자의 날 모범 납세자 표창자
△고도일신경외과 고도일 원장(재경부장관)△(주)팬엔터테인먼트 박영석 대표(〃) △(주)포마트코퍼레이션 정익진 대표(〃)△(주)좋은책 홍범준 대표(〃)△봉화가든 배윤달 사장(국세청장) △(주)삼영기업 금동흠 대표(〃) △(주)인프라웨이 한상식 대표(지방청장)

▲유공공무원 표창자 5명 (신성호 명예서장 전수)
△김홍직 조사관(재경부장관)△배은주 조사관(국세청장) △유영숙 조사관(〃)△변영시 조사관(〃)△류장곤 조사관(지방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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