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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오는 28일(금)에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세행정개혁위원회’를 본격적으로 출범시킬 예정이다. 실제로 이 문제에 대해 국세청이 보안에 신경을 쓰며 실무작업을 추진 중에 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한상률 국세청장을 비롯한 국장급 내부인사와 세무사, 변호사, 경제학자 등 외부에서 위촉한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국세행정개혁위원회를 구성하고 국세행정의 개선과제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국세청은 오는 28일 국세행정개혁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 20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본격적인 국세행정 개선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국세청은 특히 이들 국세행정개혁위원들을 통해 선진국 세무행정 개혁사례에 대한 벤치마킹을 비롯해 국세청의 국세행정개선과제 등을 연구하고 효과적인 적용방안 등을 수립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세청 관계자는 이번 TF와 관련, "본격적인 추진내용을 발표하기 전까지 일체의 내용을 외부로 내 보낼 수 없다"고 밝히고 추진일정 등에 대해서도 함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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