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기업 157개 중 62개 기업 채용 줄일 것"
우리나라 주요 대기업 10개 중 4개가 올해 신규 채용을 줄인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0일 매출액 상위 600대 비금융기업을 대상으로 2013년 신규 채용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 157개 중 39.5%인 62개 기업이 작년보다 덜 뽑겠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작년 수준만큼 뽑는다는 응답은 46.5%인 73개 기업이었으며, 작년보다 늘리겠다는 응답은 14.0%인 22개 기업에 불과했다.
신규 채용이 감소하는 이유는 ‘업종 경기상황이 좋지 않아서’ 46.8%, ‘국내외 경기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 예상해서’ 24.2%, ‘회사 내부 상황 악화’ 12.9% 등이었다.
반면 신규 채용을 늘리는 이유는 ‘경기상황에 관계없이 미래의 인재확보 차원에서’ 59.1%, ‘신규 사업 확대’ 13.6%, ‘기업 규모 증가’ 13.6%, ‘업종 경기 상황이 좋아서’ 9.1%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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