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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길 신임 종로세무서장 취임
박노길 신임 종로세무서장 취임
  • 권순홍
  • 승인 2013.07.0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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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칭찬하고 격려하며 활기찬 조직문화 만들 것."

▲제43대 박노길 신임 종로세무서장이 취임사에서 활기찬 조직문화 만들기를 강조하고 있다.

박노길(58세)신임 종로세무서장은 1일 오전 9시 30분 동서 8층 강당에서 과· 계장 등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박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의 정치·경제·행정의 일번지인 이곳 종로 신축청사에게 세정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되어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직원들에게는 더 많은 전문지식을 함양하고, 고객에게 불편한 요소나 제도를 찾아 개선해야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하면서 "서로 칭찬하고 격려하며 상대방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체납액정리를 비롯한 세수관리 업무, 사업자등록 업무, 자료상 및 신용카드 위장가맹점 색출, 탈세 근절을 위한 엄정한 세무조사 등으로 세법질서를 확립해 공정하고 투명한 과세를 실현하고, 서민과 중소기업이 생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편안한 세정을 펼쳐나가자"고 역설했다.

▲박노길 신임 종로세무서 서장이 취임식이 끝난 이후 직원들과 일일히 악수를 하고 있다.

 박 서장은 취임식 직후 가진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처음에 공직을 종로세무서에서 시작했는데 27년만에 다시 돌아와 감회가 새롭다"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서장은 경북 성주 출신으로 경북고를 졸업한후 7급 공채로 공직에 들어와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심사2과 심사1계장, 상주세무서장, 서울청 징세법무국 송무1과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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