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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대구지방세무회 정기총회 성료
제34회 대구지방세무회 정기총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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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5.1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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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봉회장,"고객 중심 건전서비스 경쟁 불가피"
   
 
 
9일 호텔 인터불고에서 개최된 대구지방세무사회(회장 김영봉) 제34회 정기총회가 회원 500여명과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이날 총회에는 한국세무사회 조용근회장과 채경수대구지방국세청장을 비롯해 허노목대구지방변호사회 회장, 김동완한국공인회계사회 대구지부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고, 이들 외에도 본회에서 김정부고문과 황정대부회장, 임정완부회장, 채수인윤리위원장이, 대구지방국세청에선 박무한납세지원국장 등 지방청 국장들과 시내 세무서장 모두가 참석해 대구지방회의 정기총회를 축하해 주었다.

김영봉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 그리고 두 부회장을 비롯한 임원 여러분의 큰 도움이 있었기에 지난 한해 동안 회무 등을 무리없이 처리할 수 있었다"며 "여러분의 격려와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여론을 수렴하여 순리적으로 회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김회장은 이어 "120평 규모에 최대 3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대구회 교육장 마련에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조용근 본회 회장께도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특히 "우리 대구지방세무사업계는 계속되는 지역경기의 불황과 세무대리인들의 급격한 증가로 매우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지만 이런 때일 수록 더욱 건전한 서비스로 경쟁하고, 수임료를 덤핑하는 가격경쟁을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조용근회장은 축사에서 "최근 납세협력비용이 너무 많다는 지적이 일고 있어 자칫 이같은 논의가 우리의 업무영역 축소로 이어지지 않을까 그 진행과정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실기하지 않고 차질없이 면밀한 대응논리를 개발해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채경수 대구지방국세청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74년 설립이래 세정발전에 적극적 협조와 성원을 보내 주신 대구지방회의 제34회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하면서 "우리 국세청은 지속가능한 국민 신뢰속에 세계에 우뚝서는 세정을 실현하고 친기업적 세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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