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사 오는 11월 완공 예정
▲ 대한민국 최초 여성 세관장인 심갑영 의정부세관장. | ||
의정부시 용현동 546번지에 위치하게 될 의정부세관 청사는 부지면적만 1000평이 넘으며 지하 1층, 지상2층으로 신축될 예정이다. 이 신청사는 오는 11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의정부 세관 직원들을 비롯, 유관업체 및 공사관계자 등 내외빈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3월1일 부임한 의정부세관장은 국내 최초의 여성 세관장이다. 마산여고와 성균관대 영문과 및 무역대학원을 나왔다. 1977년 9급으로 관세청에 입청, 본청 관세조사과, 평가1과, 서울세관 심사관실 등에서 일했다. 국제협력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경기 북부지역의 미군 관련 민원과 미군 부대 매점(PX)을 통한 밀수 처리에 적임자로 꼽혀 왔다.
한편 관세청 직원 4200여 명 가운데 여성은 920명이며, 이 중 세관장 이상 주요 보직에 여성이 기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관세청은 지난해 말 조직 개편에서 전국 44개 세관 중 17곳의 세관장을 새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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