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용의원, 수입 늘었지만 현금영수증 발급율은 하락
통합민주당 신학용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주요 전문직 사업자들의 지난해 사업자당 소득은 지난 2006년에 비해 10% 가량 증가했다.
지난해 소득이 가장 높았던 변리사의 경우 사업자당 소득이 6억5600만원으로 2006년 5억8200만원에 비해 12.7% 증가했다.
의사 등 의료업자도 지난해 4억2400만원으로 2006년 3억8600보다 9.8% 늘었으며, 변호사는 3억9200만원으로 2006년(3억5000만원) 대비 12% 증가했다.
같은 기간 공인회계사는 2억4500만원에서 2억7900만원으로, 세무사는 2억2500만원에서 2억3800만원으로 수입이 늘었다.
이처럼 고소득 전문직들의 수입은 증가했지만 세원 포착의 주요한 근거가 되는 현금영수증 발급률은 모두 지난 2006년보다 하락했다.
지난해 현금영수증을 한 차례 이상 발급한 사업자 비율은 가장 높은 수입을 올린 변리사의 경우 2006년 37.1%에서 지난해 30.9%로 떨어졌고, 변호사도 47.8%에서 36.3%로 낮아졌다.
공인회계사도 같은 기간 44.8%에서 29.2%로 크게 낮아졌으며, 세무사도 56.0%에서 43.2%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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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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