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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베트남 진출기업 지원체제 본격 가동
관세청, 베트남 진출기업 지원체제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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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7.0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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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관세총국과 합동 간담회 및 FTA설명회
관세청은 FTA관세율 효과가 큰 수출입 유망품목을 설명하는 등 베트남 하노이에 진출한 우리 기업에 대한 지원체제를 본격 가동했다.

관세청은 9일 베트남 하노이에 진출해 있는 현지 우리기업을 대상으로 한-아세안 FTA 활용방안 설명회를 열고, 베트남 관세총국(청장 Le Manh Hung)과 함께 관세관련 애로사항 수렴과 해소를 위한 민․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한-아세안 FTA 설명회와 간담회는 지난 5월 7일 제 12차 한-베트남 관세청장회의합의사항 후속조치 일환으로 실시 된 것.

지난 한-베트남 관세청장회의에서는 베트남 세관의 전자서명 원산지증명서 인정, FTA 합동 설명회 개최, 현지진출 우리기업 통관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간담회 개최, FTA 관세협력관 파견 등에 대해 논의 됐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한-아세안 FTA 발효 후 변화된 통상환경․제도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지진출 우리기업을 위해 ▲FTA 관세율 효과가 큰 수출입 유망품목을 제시 ▲ 실제 원산지결정사례 ▲원산지증명서 관련 유의사항 ▲FTA 비즈니스 모델 등 FTA 구체적 활용전략을 설명해 베트남 현지진출 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 현지진출 우리기업이 FTA를 포함한 관세관련 애로사항을 베트남 세관당국에 직접 얘기하고 베트남 세관당국이 이에 대한 답변하는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로 우리기업 관계자는 “애로사항의 실질적인 해소뿐만 아니라 향후 현지 우리기업과 베트남 세관이 직접 대화할 수 있는 소통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관세청은 이밖에도 FTA 관세협력관 파견 세부사항을 협의, 한-아세안 FTA 원산지증명서 관련 문제 등 우리 수출기업의 FTA 통관애로 사항을 베트남에 전달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이번 방문을 실무 외교 기회로 적극 활용했다.

관세청은 오는 11일에도 우리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는 호치민에서 한-아세안 FTA 활용방안 설명회를 개최하고 우리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관세청은 이번 설명회로 한층 강화된 한-베트남 세관당국간의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베트남 현지진출 기업에 대한 지원체제를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아울러 타아세안국가와의 협력체제도 강화해 FTA에 따른 우리 기업의 아세안시장 개척과 및 통관시 애로사항 등을 적극 파악해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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