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8:11 (금)
국내 기업들 "高油價가 제일 불안해"
국내 기업들 "高油價가 제일 불안해"
  • NTN
  • 승인 2005.10.28 12: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반적인 경기상황이나 대내외 환경 모두 불투명

대한상의, "최근 국내기업의 경영환경 변화요인과 애로"조사
최근 유가급등세가 다소 진정국면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유가로 인한 기업의 불안감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절반이 넘는 기업들은 여전히 경기회복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의(회장 박용성)가 최근 수도권 소재 3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최근 국내기업의 경영환경 변화요인과 애로'를 조사한 결과 기업들 34.3%가 가장 우려하고 있는 대내외 환경 변수로 고유가를 꼽았다고 밝혔다.

지난 8월 뉴욕선물시장에서 한때 배럴당 미화 70달러까지 치솟았던 국제유가는 지난 20일 60달러로 하락했다. 그러나 대한상의의 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 기업들의 69%가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유가수준은 55달러 이하라고 답했다.

이에 따라 현재 우리기업의 절반 이상이 고유가로 인해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대한상의는 풀이했다.

한편, 전반적인 경기상황에 대해서는 응답 기업들의 57.3%가 ▲침체국면 지속 ▲악화국면이라고 답했다.

특히 이들이 처한 대내외 경영환경도 ?작년과 비슷하다?는 응답이 47.3%, 작년보다 악화됐다는 응답이 28.7%로 집계됐다.

이들은 경기회복과 경영환경의 개선을 위해서 정부가 ?투자촉진 등 기업환경 개선(30.9%)?을 위한 노력이 가장 필요하고 다음으로 '정책일관성 등 경제外적 불안요인 해소(27.7%)'를 꼽았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이와 관련 ?기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은 아직도 불투명하고 경기회복을 낙관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며 ?유가대책 등 기업의 수익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