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윤원 정보협력국장, “양측 기업 유리한 관세율 협조”
20일 한국에서 열린 회의에서 양측은 최근 관세행정 조직・법규・제도의 변화, 안전한 국제물류공급망 확보를 위한 AEO 제도 운영 현황 등에 대한 정보를 교환했다.
또 지재권 보호를 포함한 불법·부정무역 단속활동에 있어서 긴밀하게 공조, 위해물품 반입을 차단하고 건전한 기업의 교역활동을 촉진시키기로 합의했다.
이밖에도 DMB폰 등 우리기업과 EU 회원국들과의 IT 제품 품목분류 분쟁에 대해 전문가간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해소 방안을 모색했다.
오는 21일에 서윤원 정보협력국장은 EC대표단을 제주세관으로 초청해 CIQ 현장 시찰, 마약견 시범, 해상감시시스템 등 일선세관 업무 프로세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서윤원 정보협력국장은 “양측 관세당국도 실물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기업들의 통관애로를 조속히 해결하고 기업에게 유리한 관세율을 적용하는 등 한-EU간 교역 및 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상호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EU는 우리나라에 대한 최대 투자국일 뿐만 아니라 2007년 기준 교역량이 9백3십억불에 달하는 우리나라 제2의 수출시장으로서, 양측 관세당국간 협력 강화는 교역 및 투자활성화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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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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