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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 포상금 1억5400만원 지급
건보공단,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 포상금 1억5400만원 지급
  • 이예름 기자
  • 승인 2018.05.0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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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요양병원 근무자가 가짜 간호사 운용사실 신고해 4900만원 수령

2018년 5월초 현재까지 전국 18개 의료기관에서 거짓·부당청구한 요양급여비용이  총 13억3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당청구 유형이 갈수록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어 적발이 쉽지 않은 가운데, 내부종사자 등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부당청구 예방효과에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4일 ‘2018년도 제1차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 포상심의위원회’를 열어 요양급여비용을 거짓·부당하게 청구한 요양기관(18개 기관) 신고자에게 총 1억54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며 8일 이 같이 밝혔다.

포상금 최고액은 4900만원으로, 요양병원 신고자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포상금 수상자는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종사자로, 실제 입원환자 간호업무에 종사하지 않은 간호사를 거짓으로 근무한 것처럼 신고해 입원료 차등제를 부풀려 청구한 사례를 신고, 건강보험공단 조사결과 총 5억3000만원 규모의 부당청구를 적발했다.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 포상금 제도는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는 부당청구 행태를 근절, 건강보험 재정의 누수를 예방하자는 목적으로 2005년도부터 도입, 시행하고 있다. 신고자에게는 징수금액에 따라 최고 10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는 인터넷, 모바일(M건강보험), 우편 또는 직접 방문 등을 통해서 가능하며 신고인의 신분은 엄격하게 관리되고 철저하게 보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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