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4 10:03 (수)
북대구세무서, 재산 고민 많은 노인들에게 찾아가서 세금 상담
북대구세무서, 재산 고민 많은 노인들에게 찾아가서 세금 상담
  • 이상현 기자
  • 승인 2018.05.10 10: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인복지관서 매달 1회씩 현장 상담실 운용키로・・・“어르신 세금 고민, 양도・증여・상속가 으뜸”
▲노인들의 세금 고민은 양도소득세, 증여세, 상속세 등이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 사진 제공=북대구세무서
▲노인들의 세금 고민은 양도소득세, 증여세, 상속세 등이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 사진 제공=북대구세무서

 

세무서 방문이 어렵지만 증여・상속 등 세금 고민이 많은 어르신들을 위해 한달에 한번 노인복지관을 찾아가 현장상담을 벌이기로 한 일선 세무서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북대구세무서(서장 고현호)는 9일 중구노인복지관 회의실에서 중구노인복지관(관장 김창규)과 복지관 이용 회원들에게 효과적인 세정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중구노인복지관 이용회원들은 매월 1회 북대구세무서의 ‘찾아가는 현장상담실’ 개설 때 일반 세무상담 및 세정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고현호 북대구세무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무서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께 찾아가는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수요자 중심의 현장소통하는 창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실 김진희 조사관은 <NTN>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중구노인복지관은 하루 최고 3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이용하시는 큰 복지관”이라며 “세무서를 찾는 어르신 주로 양도소득세와 증여・상속세 관련 고민이 많은 것으로 사전 조사된 점에 착안, 현장상담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조사관은 또 “매달 세무서에서 2명의 상담요원이 ‘찾아가는 현장상담실’에서 근무하며, 지역의 세무사님 1분이 상담을 위해 매달 상담 자원봉사를 해주시기로 했다”면서 “9일 첫 현장상담실을 운용해보니 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여러 어르신들이 양도소득세와 증여・상속세 관련 상담을 받으셨다”고 밝혔다.

북대구세무서는 이날 협약이 실효성있게 지속될 수 있도록 세금교실 등 다양한 세정지원을 할 예정이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