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 10일, 수출 139억 달러, 수입 141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모두 증가
4월까지 누계… 수출 1955억 달러, 수입 1756억 달러, 무역수지 199억 달러 흑자
4월까지 누계… 수출 1955억 달러, 수입 1756억 달러, 무역수지 199억 달러 흑자
5월 들어 전년 간은 기간 대비 수출과 수입이 뚜렷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5월1일부터 10일까지 열흘동안 수출은 139억 달러, 수입은 141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수출은 44.2%, 수입은 23.3%가 각각 증가한 수치다.
관세청은 최근 발표한 '5월1~10일 기간 중 수출입 현황'에서 "5월 초순 중국(42.9%)과 미국(61.4%), 유럽연합(67.6%), 일본(42.2%) 등에 대한 수출이 뚜렷하게 증가했고, 베트남(△11.7%)과 호주(△7.8%) 등에 대한 수출은 각각 감소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지난 해 같은 기간에 견줘, 주요 수출품목은 반도체(63.3%)와 석유제품(8.8%), 승용차(187.5%) 등은 증가한 반면 액정디바이스(△12.8%), 선박(△71.2%) 등은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 주요 수입 품목으로는 원유(51.5%)와 기계류(14.2%), 가스(40.2%), 승용차(65.2%) 등이 늘었고, 반도체 제조용 장비(△22.2%)는 감소했다.
중국(23.6%)과 중동(37.9%), 유럽연합(49.0%), 미국(11.1%) 등으로부터의 수입이 늘어난 반면 대만(△3.7%)과 싱가포르(△7.1%) 등으로부터의 수입은 줄었다.
한편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수출 누계액은 1955억 달러, 수입 누계액은 1756억 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199억 달러 흑자다.
작년 같은 기간에는 수출 1829억 달러, 수입 1544억 달러, 무역수지는 285억 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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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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