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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2 소비자상담센터’의 빅테이터로 소비자피해 대응한다
‘1372 소비자상담센터’의 빅테이터로 소비자피해 대응한다
  • 김지혜 기자
  • 승인 2018.05.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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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약 80만 건, 17년 말까지 약 643만 건의 소비자 상담 및 불만 정보 축적
사진출처=1372 소비자상담센터 홈페이지
사진출처=1372 소비자상담센터 홈페이지

 

공정거래위원회는 ‘1372 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해 축적된 상담내용이 빅데이터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아 소비자정책과 법집행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공정위가 201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1372 소비자상담센터’는 전국에 소재한 상담기관들을 단일번호(1372)로 네트워크화, 신속한 소비자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상담정보를 수집·관리하는 인적·물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공정위와 소비자원은 상담센터를 통해 축적된 엄청난 양의 소비자상담 정보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강화, 소비자 이슈 지수가 급등하는 품목 및 사회적 이슈 품목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원인을 분석,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또 소비자불만이 증가하거나 소비자피해 또는 위해 우려가 큰 특이동향을 신속하게 탐지, 기관 간 정보공유를 강화할 계획이다.

공정위는 “다발성 소비자 민원이나 이상 징후 품목 등을 소비자문제 중점감시 대상으로 선정해 소비자관련 법 위반행위에 대한 직권조사계획 수립 시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바뀐 소비자기본법 시행(2018.05.01)에 맞춰 7개 분야별 전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하는 등 소비자 지향성 평가사업 추진체계를 대폭 개편해 평가 과제발굴에도 힘쓸 것”이라 전했다.

공정위는 분석한 소비자 상담 동향 및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관련 사업자들에게 제공해 기업의 자발적 피해구제와 예방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소비자상담 정보를 전면 개방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다만 데이터 분석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보의 가독성 및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1차 데이터 이외에 2차 분석·가공 정보를 인포맵이나 카드뉴스, 동영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소비자원 및 유관부처와 협의해 추가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며 “‘1372 소비자상담센터’의 빅데이터를 통해 소비자정책과의 연계를 강화, 제4차 산업혁명 흐름 속 소비자정책 및 법집행의 품질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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