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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작년에 법인세 대폭 줄었다가 올 1분기 흑자 전환
삼성SDI, 작년에 법인세 대폭 줄었다가 올 1분기 흑자 전환
  • 이승겸 기자
  • 승인 2018.05.2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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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저장장치(ESS)와 소형전지 수익성 확보로 1분기 영업이익 · 분기손이익 흑자전환
2018년 1분기 전년동기 손실대비 영업이익 158억, 분기순이익 974억 달성
2017년 법인세 납부액 전년대비 84.1% 감소, 매출액 22.6%↑

전기차 시장확대에 따라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소형전지 분야에서 수익성을 확보한 삼성SDI가 2018년 1분기에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된 것으로 확인됐다.

에너지솔루션 사업부문과 전자재료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는 삼성SDI는 지난 2017년 367억9400만원의 법인세를 납부했는데, 이는 한해 전인 2016년(2311억8500만원)보다 무려 84.1%(1943억9100만원)나 감소한 세액이었다. 

본지가 지난 15일 기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보고된 삼성SDI의 2018년 1분기 실적을 살펴본 결과, 이 회사 1분기 매출액은 1조6776억5600만원으로, 전년동기(1조2199억7800만원) 대비 37.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영업이익은 158억1800만원으로, 764억5500만원 손실이 났었던 전년 동기에 견줘 흑자 기조로 확실히 들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분기순이익도 974억6600만원으로, 전년동기(437억9300만원 손실)대비 흑자다. 

DART에 공시된 삼성SDI의 2017년 사업보고서를 바탕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법인세납부액 등을 살펴 본 결과,  이 회사의  2017년 매출액은 5조4213억8800만원으로 전년(4조4228억6000만원)대비 22.6% 늘었다.

영업이익은 2016년 1조39억7000만원 손실에서 163억2700만원으로 돌아섰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442억7200만원 손실에서 995억3700만원으로 흑자 전환됐다.

2017년 말 기준 삼성SDI 최대주주는 19.58% 지분을 보유한 삼성전자다. 삼성문화재단(0.58%)과 삼성복지재단(0.25%) 등도 지분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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