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 국내 철강제품 수출통관 34% 담당하는 세관…원유수입통관 비중 16%
지난 4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에 견줘 30.7% 증가한 45억2700만불, 수입은 34.2% 증가한 32억9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광주·전남지역 수출입 통관업무를 관장하는 광주본부세관의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는 전년 같은 달 대비 22.0% 증가한 12억36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광주본부세관(세관장 주시경)은 “석유제품(203.4%↑)과 철강(33.9%↑), 화공품(22.6%↑) 등이 전년 동월대비 증가했다”면서 이 같은 내용의 ‘4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동향’을 발표했다.
광주본부세관 통관지원과 관계자는 24일 <NTN>과의 전화통화에서 "광주·전남 권역내 세관(대산세관 비즈니스센터 포함)은 우리나라 석유제품 수출 통관의 약 12%, 철강제품 수출 통관의 34%, 원유 수입 통관의 16% 정도를 담당하는 세관"이라고 확인해 줬다.
광주세관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에서 이뤄진 수입은 주력품목인 가전제품(170.0%↑)과 원유(80.4%↑), 반도체(15.4↑)도 각각 증가했다.
광주세관에 따르면, 올 1~4월말 누계기준으로 광주·전남지역에서 이뤄진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15.5% 증가했지만, 수출은 12.9% 증가에 그쳤다. 무역수지는 41억8만불 흑자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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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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