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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세청, "폐가 고쳐 빈자에 무상임대" 해비타트 봉사
대구국세청, "폐가 고쳐 빈자에 무상임대" 해비타트 봉사
  • 김지혜 기자
  • 승인 2018.05.28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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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봉사활동 '구슬땀'
해비타트 대구경북지회와 함께 행복나눔 집수리

대구지방국세청이 지난 26일 국가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행복나눔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토요일이었다.

이번 행사는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공헌활동 분위기와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박만성 대구지방국세청장은 국장과 과장 등 간부 20여명과 함께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구 동구 소재 폐가 2채에 대한 단열과 외벽도색, 파이프 배관터파기 공사 등 작업을 실시했다. 해비다트 대구경북지회 관계자로부터 안전교육과 작업내용 설명을 '단디(단단히)' 듣고 시작했지만, 어느 하나 녹록한 공정이 없었다.

대구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 현장소통팀 김재국 담당자는 28일 <NTN>과의 전화통화에서 "이날 수리한 집은 관할 지자체인 동구청 심사를 거쳐 저소득층에 3년간 무상 임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만성 대구국세청장은 “다른 사람을 위해서가 아닌 나 자신을 위해 봉사활동을 한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며 “고유 업무도 중요하지만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도 살피면서 일하는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대구국세청은 “집수리 등 봉사활동을 통해 저소득청의 주거 안정을 지원함으로써 자립 능력이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이번 '행복나눔 집수리' 봉사활동뿐 아니라 정기적인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지방국세청과 관할 세무서에서는 평소에도 무료 배식 봉사와 명절 어려운 이웃 위문, 장애인 복지관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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