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제적 원산지 위험관리로 수출기업 원산지증명 도운 한나미 행정관
- 연대납세의무자 체납징수절차 정립, 악성체납 해결한 김덕보 행정관
- 명절 잊고 미국산 육류 국내산 둔갑시킨 업자 적발한 정인일 행정관
수입 자동차 통관업무 담당기관과 안전검사 담당기관이 달라 발생한 내국세 누락을 적발, 세수가 새는 것을 막은 서울세관 소속 관세 공무원이 ‘5월의 서울세관 으뜸이 직원’으로 뽑혔다.
이 공무원은 세관 주도의 ‘한국교통안전공단 수입자동차 안전검사 업무 프로세스개선안’을 마련, 업무 사각지대를 없앤 공로도 인정받아 눈길을 끌었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윤이근)은 29일 수입자동차 관련 업무 개선으로 세수일실을 막은 김환붕 관세행정관 외 3명을 ‘5월 서울세관 으뜸이 직원’으로 선정해 포상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환붕 행정관은 통관분야 으뜸이다.
FTA분야 ‘5월 서울세관 으뜸이 직원’으로 뽑힌 한나미 행정관은 인도 수출 베어링이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 CEPA)’상 국내산으로 인정받기 어려운 사실을 확인, 선제적 원산지 위험관리에 나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내 수출기업이 원산지증명서를 잘못 발급하는 사례가 없도록 수출기업과 발급기관에 관련 사항을 안내하고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각방으로 뛰어다닌 덕분에 수출업체들의 오류를 어렵잖게 막을 수 있었다.
심사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김덕보 행정관은 사망체납자의 공동상속자 연대납세의무자에 대한 체납징수절차를 정립, 장기 미결체납을 해결하는 적극행정 및 세수증대에 기여했다.
조사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정인일 행정관은 미국산 소고기 및 돼지고기 4,234kg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정육업자를 적발했다. 설연휴 전날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는 투혼을 발휘, 불법 수입 먹거리 유통을 차단하고 소비자를 보호하는데 공을 세웠다.
‘으뜸이상’은 2008년 9월 첫 시행 이후 이번 5월까지 총 117회에 이르렀다. 탁월한 업무성과, 서울세관의 명예를 드높인 직원들을 발굴, 상을 줘 사기를 드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