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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성장학회, 올해 ‘착한’ 학생 160명에게 1억4천만원 장학금
석성장학회, 올해 ‘착한’ 학생 160명에게 1억4천만원 장학금
  • 김지혜 기자
  • 승인 2018.05.2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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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근 장학회장, "초심 잃지 않는 나눔과 섬김으로 꾸준한 지원과 봉사" 약속

석성장학회(회장 조용근 세무사)는 2018년도 ‘석성 선행 장학생’으로 선발된 초·중·고·대학생 160명에게 1억4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석성장학회가 이번에 선발한 장학생들은 한 마디로 ‘착한’ 학생들.

대부분 암으로 투병중이거나 질병으로 사망한 전·현직 국세청 직원들의 자녀를 비롯해 결손가정과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자녀들, 스스로 불치병을 앓고 있으면서도 어르신 병수발에 몸이 불편한 친구의 등·하교를 돕는 학생들이다.

조용근 회장은 장학금 전달식에서 “석성장학회는 부모님의 가운데 이름을 따서 만든 특별한 뜻이 담긴 장학재단"이라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돕고자 설립돼 지난 20년간 2000여명의 학생들에게 20억여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부터는 어려운 학생들뿐만 아니라 석성장학회가 추진하고 있는 ‘GS(Good Student) 운동’에 맞는 아름다운 선행을 실천하고 있는 학생들을 발굴해 그들이 자긍심을 갖도록 하는 일에 역점을 둘 예정”이라고 말했다.

석성장학회는 무학자인 조 회장의 선친이 남긴 유산 5000만원을 기반으로 1994년에 설립됐다. 2001년에는 정식으로 재단법인을 설립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의 학생들도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 2005년부터는 세무법인 석성 매출액의 1%를 추가로 전입 받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매년 실시하는 선행 장학생 선발뿐 아니라 올 1월 미얀마에 한국 고등학교를 건립하거나 지난해 11월 자선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과 섬김을 실천 중이다.

지난해 9월에는 국민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투명하게 장학재단을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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