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일선 세무서가 상속세와 증여세, 양도소득세에 관심이 많은 노인세대의 세금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15일 아산세무서는 "14일 오후 아산시 노인종합복지관과 세정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본지에 알려왔다.

아산세무서는 지난 5월 아산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무료세무상담을 실시한 이래 지역 어르신들에게 정기 무료세무상담서비스 제공 필요성을 절감해 왔다.

아산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실 관계자는 15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어르신들이 상속 및 증여세나 양도소득세 쪽에 관심이 많고, 이 부분에 세무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어르신을 위한 세무상담은 매월 정기적으로 아산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이루어지며, 희망자에게 사전신청을 받는다.

한편 아산세무서는 세무상담이 필요한 단체나 협회가 세무상담을 신청하면 세무서 직원과 영세납세자지원단의 ‘나눔세무사’가 함께 세무상담 서비스를 하는 등 실질적인 세정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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