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준 중부국세청장 국세청 차장 유력…서울국세청장은 김현준 본청 조사국장 하마평
- 부산국세청장에 유재철 본청 법인납세국장, 중부국세청장엔 이은항 현 광주국세청장·본청 개인납세국장 하마평
그동안 소문이 무성했던 국세청 고위공무원 인사가 최종 확정단계에 들어갔다. 일단 국세청 1급라인 4명은 모두 재편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한승희 국세청장의 재임 2년차 지휘 체계가 확고히 구축되면서 국세행정조직 안정화에 따른 성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후진을 위한 용퇴설이 무성했던 서대원 국세청 차장이 명퇴를 결정함에 따라 김희철 서울지방국세청장, 김한년 부산지방국세청장 등 1급 3명이 이달 말 세정가를 떠나는 것으로 정리됐다.
따라서 김용준 중부지방국세청장(1964년생, 부산, 서울대, 행시 36회)도 이동이 불가피해 졌는데, 김 중부국세청장은 국세청 차장에 내정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국세청 1급의 대거 명퇴 신청으로 당초 소규모가 예상됐던 올 상반기 명퇴가 내용면에서는 메가톤급으로 분류되고 있는데 자연스럽게 후속 인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단 새 서울지방국세청장에는 김현준 국세청 조사국장(1968년생, 경기 화성, 서울대, 행시 35회)이 유력한 상황인데 김 조사국장은 당초 국세청 차장설도 돌았으나 한승희 국세청장과 동향이라는 점에서 자연스럽게 교통정리가 되고 있다는 전문이다.
또 중부지방국세청장에는 이은항 광주청장(1966년생, 전남 순천, 연세대, 행시 35회)의 승진 임명설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김형환 국세청 개인납세국장(1963년생, 전남 해남, 세무대 2기, 8급 특채)도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아울러 부산지방국세청장에는 유재철 국세청 법인납세국장(1966년생, 경남 산청, 서울대, 행시 36회)의 승진 기용이 유력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