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 및 기업정보 공개, 법령과 원칙 준수, 잘못된 관행 개선 약속
21일 건설업계 대표들이 모여 “건설산업 내 모든 생산주체 간 공정거래와 상생협력 문화를 조성해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건설산업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다짐했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이하 건단련)는 2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2017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전국 200만 건설인들을 대표해 ‘청렴사회 구현 다짐 선언’을 했다.
건설인들은 기업경영에 있어 투명한 윤리경영 확립, 회계 및 기업정보 공개, 법령과 원칙 준수, 잘못된 관행 개선, 작업장 사고 예방, 양질의 일자리 창출, 안전한 작업환경 위한 예방적 안전관리활동에 총력을 기울이자고 강조했다.
건단련 유주현 회장(대한건설협회장)은 “건설업계는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감소와 주택경기 위축, 공공공사의 저가 수주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현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남북경제협력의 선두에 서서 건설산업 재도약의 계기를 만들자”고 독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국회의원, 건설 관련 단체장, 건설기업 임직원 및 수상자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건설산업의 각 분야에서 큰 공로를 세운 건설인 153명에 대해 정부포상과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도 이어졌다.
올해 금탑산업훈장은 김영구 ㈜세진종합건설 대표이사와 김주만 ㈜바우하우스 대표이사가 수상했고, 은탑산업훈장은 윤영근 ㈜코젠 대표이사, 동탑산업훈장은 권순호 현대산업개발 본부장, 철탑산업훈장은 김화진 상원건설 대표이사 등 3명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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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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