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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소통과 화합으로 꿈과 희망의 서울세무사회 만들 터"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소통과 화합으로 꿈과 희망의 서울세무사회 만들 터"
  • 정창영 기자
  • 승인 2018.06.29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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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이 회원들의 적극적인 성원에 힘입어 재선에 성공했다. 임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서울회장으로 재임하면서 회원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사비를 털어 헌신하는가 하면 말 그대로 봉사하는 일에 앞장서 왔다. 회원들의 압도적 지지로 다시 2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를 이끌어 갈 임 회장을 만나 본다.

회원교육 내실화·인력수급 문제에도 적극적으로 임해

세무사업계 현안 본회와 보조 맞춰 적극 해결위해 노력

 

 

 

 

 

 

 

 

 

 

▲회원들의 압도적 지지로 당선되셨습니다.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오.

먼저 부족한 저에게 과분한 성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회원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지난 2년간 제가 회장으로서 소임을 맡아 ‘소통과 화합으로 꿈과 소망이 있는 서울지방세무사회’를 만들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려고 부족한 예산은 사비를 들여서 개최한 워크숍과 세무사회 역사상 1000여명의 회원이 함께 개최한 한마음 체육대회 등 서로 마음의 벽을 허무는 회원의 화합과 단합을 이끄는 기회의 장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당선의 기쁨보다는 앞으로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혜와 슬기로움이 필요한 시기라 책임감이 막중합니다.

 

▲지난 2년간 서울회를 이끌어 오셨는데 향후 2년 동안은 어떤 회무에 주력하실 계획이십니까?

회원의 화합과 단합을 이끄는 체육행사라든가, 회원이 필요로 하는 전문지식을 쌓는 연수교육 문제, 사무소운영에 부딪치고 있는 직원인력난 문제 그밖에 세무신고 외에도 4대보험 업무등 회원이 겪고 있는 고충을 살피고 자료를 수집해 검토하고 대안을 찾아 본회 및 관계기관에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서 개선하도록 할 것입니다.

특히 헌법재판소의 불합치 의견으로 곧 개정해야할 세무사법이나 외부감사대상의 확대와 같은 중요한 문제가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에 대해서는 지방회가 독자적인 목소리를 내는 것이 아니라 한국세무사회를 중심으로 방향을 잘 찾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입니다.

 

▲그동안 세무사계 현안에 대해 본회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셨는데 앞으로의 계획은?

다행히도 지난해 변호사의 세무사자동자격을 완전히 폐지해 금년 이후에 변호사 자격을 취득하는 자에게는 이번 헌법재판소 결정의 대상에서 완전히 제외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결정에 따른 후속입법조치를 확실히 추진해야 합니다.

더불어 외부감사대상 확대 방안으로 중소상공인의 부담을 가중하는 일로 인해 우리 고객의 어려운 환경으로 말미암아 우리 또한 힘든 상황에 놓여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여기서 세세히 이야기할 부분은 아니고 어쨌든 본회에서 이에 따른 TF팀을 꾸려서 여러 가지 대안을 찾고 있으므로 거기에 맞추어 협조하고 협력하는 일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회원 사무소가 인력수급 문제 등 많은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서울회 차원에서 계획하고 계신 방안은?

한국세무사회에서 배출하고 있는 전산세무회계 시험 1, 2급의 합격자가 대략 1만3000여명 가까이 됩니다. 이 인원이 회원사무소에 직원이 될 수 있다면 부족한 인력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좋은 방안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한국세무사회와 협의해 실력을 갖춘 전산세무회계시험 합격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우수한 인재를 회원사무소 직원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해 인력난을 해결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실업계 고교와 세무회계 과목이 개설된 전문대에 주기적인 취업설명회를 개최해 회원 사무소의 직원 확보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지역세무사회 활성화를 강조하셨는데 구체적인 계획을 말씀해 주십시오.

우리 세무사회에서 가장 기본조직인 지역세무사회가 여러 가지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습니다. 잘되는 지역회도 있지만 활성화 되지 않는 지역회도 있습니다.

그래서 먼저 회 예산으로 지급되는 운영비라든가 지원비가 부족하다는 말씀을 많이 하시므로 지역회 예산이 적극 반영되고 활성화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이를테면 외부위원 추천이라든가 포상 등을 지역회장에게 추천받아 지역회장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하고 지역회 단위의 동호회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여 청장년층이 함께 친목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하는데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서울회의 체육행사에 지역단위로 팀을 구성하고 지역회간의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우승한 팀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그런 제도의 보완도 함께 마련하겠습니다.

지역회가 잘돼야 서울회가 잘되고 더불어 한국세무사회가 우뚝 설 수 있으며 회원의 위상도 향상되리라는 믿음을 잃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서울회 차원의 회원교육 내실화를 위한 방안을 강조하셨는데 계획은?

서울회에서는 회원의 업무처리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회원사무소 직원을 대상으로 연간 8만5000여명에게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슈가 되는 내용을 발췌해 회원교육을 실시해 왔습니다. 아직도 이러한 교육에 회원들이 목말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2기 집행부가 구성 되면 더욱 다양한 분야의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과목과 강사를 발굴하고 완성도 높은 교재를 발간하는데 심혈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세무사는 세무전문가입니다. 타 자격사가 넘보지 못하도록 세무회계의 환경변화에 적극 대처 할 수 있는 식견을 넓히는데 연수교육을 한층 강화시킬 것입니다.

 

▲서울회원들의 화합과 단합을 위해 계획하고 계신 방안을 말씀해 주십시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지 않아도 아시겠지만 세무사회는 현재 큰 현안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회원의 단합과 화합으로 지혜를 모으고 협력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가 바로 현재입니다.

과거 없는 현재가 없고 현재 없는 미래가 없듯이 우리 세무사회의 역사는 항상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저도 여느 회장님과 마찬가지로 회원의 단합과 화합을 위해 첫해에는 워크숍을 작년에는 체육대회를 기획하고 회원의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그동안 갈등으로 서로를 이해하는 자리가 부족했는데 현명한 우리 회원님께서 그 뜻을 헤아려 많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올해에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체육대회를 10월 11일에 잠실보조경기장에서 개최합니다. 보다 더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역회 단위로 행사를 준비 중입니다. 가을하늘에 푸른 잔디에서 한 번 더 자리를 마련했으니 많은 회원이 참석해 회원간 동료애가 살아있고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다시 한 번 느끼는 자리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더불어서 회원이 관심을 갖는 분야별로 동호회를 활성화시키고자 등산, 트레킹, 자전거, 골프 등 동호회를 구성해 보다 더 회원 간 유대를 강화하는 자리를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회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빌어서 우리회의 발전은 회장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고 많은 회원님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발전하는 것이므로 회원님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어떤 일을 이루는 데는 간절한 마음들이 모여서 기적이라는 일들이 이루어집니다. 우리가 어렵고 힘든 과정에 놓여 있는 것도 현실이지만 여기에서 주저앉지 말고 서로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아 큰일을 이루는데 동참하기를 다시 한 번 간곡히 호소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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