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8 17:33 (목)
김한년 부산청장 “자신·가정·역할에 충실해 달라” 당부
김한년 부산청장 “자신·가정·역할에 충실해 달라” 당부
  • 이예름 기자
  • 승인 2018.06.28 15: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8일 퇴임식 갖고 36년 정든 국세청 떠나
“더 많은 행복 느낄 수 있는 멋진 국세청 만들어 달라” 강조

김한년 부산지방국세청장이 28일 퇴임식을 갖고 36년 간 정들었던 국세청을 떠났다.

부산국세청 강당에서 열린 이날 퇴임식에서 김 청장은 자기 자신과 가정, 그리고 자기 역할에 충실해 달라는 퇴임사를 남겼다.

김 청장은 이날 “저는 오늘 부산지방국세청장직을 끝으로 국세공무원으로서의 여정을 마감한다”고 밝히고 “많이 부족한 제가 36년간의 공직생활을 무사히 마무리하고 명예로운 퇴직을 하게 된 것은 함께 해 주셨던 선배, 후배, 동료 분들의 따뜻한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으며 특히 부산청 가족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열정과 성원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또 “‘운동은 하루를 짧게 하지만 인생을 길게 해준다‘는 말이 있다”고 전제하고 “모든 일의 추진 동력인 건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늘 스스로를 돌아보며 당당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 갈 수 있도록 공직자로서 바른 몸가짐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 청장은 또 “조직생활에서 비중 있는 역할을 담당하는 나이가 되면 자칫 가족들에게 무관심해 질 수 있지만 지나고 나면 돌이킬 수 없는 것이 ‘시간’이며 그 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가족’은 자신의 삶의 원천이며 ‘일과 삶의 균형’은 선택이 아니라 현재를 보람차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원칙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특히 “하고 있는 일과 함께 하는 동료들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묵묵히 자신의 소임을 다한다면 조직의 발전과 개인의 행복이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하고 “다 함께 뜻을 모아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멋진 국세청을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