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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차장에 이은항, 서울국세청장에 김현준
국세청 차장에 이은항, 서울국세청장에 김현준
  • 이상현 기자
  • 승인 2018.07.0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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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세청, 2018년 상반기 고위직 16명 7월6일자 정기인사

- 국세청 조사국장에는 김명준 현 기획조정관 임명
이은항 신임 국세청 차장 / 사진=연합뉴스
이은항 신임 국세청 차장 /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28일 명예 퇴임해 공석이 된 국세청 차장 보직에 이은항 광주지방국세청장이 임명됐다.

서울지방국세청장에는 관례대로 김현준 조사국장이, 본청 조사국장에는 김명준 기획조정관이 각각 바통을 이어받았다.

국세청은 5일 “6월말 주요 직위 명예퇴직에 따른 공석을 충원하고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 성실신고 지원과 세입예산 확보, 탈세 근절로 공평과세를 구현하기 위해 7월6일자로 고위직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신임 이은항 국세청 차장은 1966년 전남 영광 옥포면 상산마을 출신으로 광주고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서 수학하고 1992년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미국 콜로라도 대학원과 KDI국제정책대학원 등에서도 공부했다.

서울국세청 조사국과 국제조세 국세청 감사관 등 주요 직위에 재직하면서 치밀한 세원관리로 세입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준법·청렴세정 노력을 적극 전개, 세정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국세청은 “공정하고 합리적 업무 처리로 조직내 신임이 두텁고, 대외관계 또한 원만해 국세청장을 보좌하는 국세청 차장 직위의 적임자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현준 서울지방국세청장은 1968년 한승희 국세청장과 고향이 같은 경기 화성 출신으로 수원 수성고와 서울대 경영학과와 경영대학원에서 공부했고 행시 35회로 공직 입문했다.

조세심판원(옛 국세심판소) 심판관과 기획재정부(옛 재경부) 세제실 근무 경력이 눈에 띈다. 국세청 납세자보호과장과 법무과장, 법규과장과 지방국세청 조사국장, 본청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등을 두루 거쳤고,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파견근무도 했다.

신임 김대지 부산지방국세청장은 1967년 부산 내성고(2회)와 서울대 경영학과에서 공부한 뒤 행시 36회로 공직 입문했다. 세무서 근무는 주로 부산 지역에서, 세무조사 내공은 주로 서울국세청 조사국에서 키웠다. 2013년 5월 부이사관 승진 뒤 국세청 징세과장과 중부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부산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중부국세청 조사2국장 등을 두루 섭렵하다가 대한민국 법인 세무조사의 핵심 부서인 서울국세청 조사1국장으로 활약해왔다.

김형환 신임 광주지방국세청장은 1963년 전남 해남에서 태어나 광주광역시 송원고를 졸업한 뒤 국립세무대학교 2기로 입학해 공부한 뒤 8급 특채로 공직에 입문했다. 건국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땄고 국세청 법무와 심사, 법규 부서, 기재부(옛 재경부) 세제실까지 두루 거치면서 법령 분야에 특히 많은 경력을 쌓았다. 세제에 밝아 조세재정연구원 파견 근무도 했다.

신임 국세청 조사국장에는 1968년 전북 부안 출신으로 전주고와 서울대에서 공부하고 행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한 김명준 국세청 기획조정관이 김현준 국장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았다.

김 국장은 전북 지역에서 세무서 근무를, 국세청과 서울국세청에서 조사국 근무를 각각 많이 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표부 주재관 파견 경력도 이채롭다.

국세청은 이밖에 신임 국세청 기획조정관에 강민수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을, 후임 전산정보관리관에는 정철우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을 각각 임명했다. 둘 다 서울대 출신, 행시 37회다.

국세청 신임 감사관에 김창기 서울청 조사2국장이, 신임 서울청 조사2국장에는 국세청 개인납세국장에는 권순박 국세공무원교육원 원장이, 국세청 소득지원국장에 박석현 중부국세청 조사3국장이 각각 임명됐다.

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장에는 임광현 서울청 조사4국장이, 서울국세청 조사2국장에는 한재연 국세청 소득지원국장이, 서울국세청 조사4국장에는 임성빈 국세청 감사관이 각각 임명됐다.

이밖에 서울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장에는 김동일 중부국세청 조사4국장이, 중부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에는 조정목 부산국세청 조사2국장이, 중부국세청 조사4국장에는 이청룡 부산국세청 징세송무국장이 각각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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