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140억 달러‧수입 149억 달러…전년 동기대비 수출 1.9%↓, 수입 19.3% ↑
6월까지 누계…수출 2972억 달러, 수입 2651억 달러, 무역수지 320억 달러 흑자
6월까지 누계…수출 2972억 달러, 수입 2651억 달러, 무역수지 320억 달러 흑자
7월1일부터 10일까지 우리나라 전체 수출은 139.8억 달러, 수입은 148.6억 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 보다 수출은 1.9% 감소, 수입은 19.3% 증가한 수치다.
관세청은 11일 발표한 '7월 1일~10일 수출입 현황'에서 "7월 10일 현재 중국(42.7%)과 미국(32.2%), 유럽연합(42.1%), 일본(29.1%) 등에 대한 수출이 증가했고, 싱가포르(△38.6%)과 호주(△91.2%) 등에 대한 수출은 감소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주요 수출품목은 반도체(47.6%)와 석유제품(63.1%), 승용차(27.9%) 등은 증가한 반면 선박(△94.7%)은 감소했다.
원유(37.6%)와 가스(143.4%), 기계류(17.5%), 승용차(55.2%) 등 주요 수입 품목들이 전년 동기 대비 늘었고, 석탄(△7.0%), 반도체 제조용 장비(△38.8%) 등은 줄었다.
나라별로는 중국(18.9%), 중동(23.9%), 미국(5.5%), 유럽연합(3.2%) 등으로부터의 수입이 늘어난 반면 홍콩(△4.8%) 으로부터의 수입은 줄었다.
한편 지난 1~6월까지 수출 누계액은 2972억 달러, 수입 누계액은 2651억 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320억 달러 흑자다.
작년 같은 기간에는 수출 2791억 달러, 수입 2342억 달러, 무역수지는 449억 달러 흑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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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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