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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몫, 국회 기재위원장에 정성호 의원
민주당 몫, 국회 기재위원장에 정성호 의원
  • 이상현 기자
  • 승인 2018.07.1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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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위원장은 민병두 의원…16일 국회 본회의에서 상임위 배분 완료 예상

집권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과 이춘석 의원이 1년씩 벌갈아가면서 기획재정부와 국세청, 관세청 등 부처 소관 법률 제정과 국정감사 책임이 있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확인됐다. 

정성호 의원
정성호 의원

금융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 소관 법률 제정과 국정감사 책임이 있는 국회 운영위원회 위원장에는 같은 당 민병두 의원이 확정됐다.

국회가 본회의에서 국회 삼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키로 한 16일 오전 국회 소식통에 따르면, 여당몫으로 확정됐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에 3선의 정성호 의원(경기 양주시)이 확정됐다. 

기재위 여당간사로는 초선의 김정우 의원(경기 군포시갑)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원은 1961년 생으로 서울대(법학) 학사 출신이며 1992년 이래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회원으로 활동해왔다. 17대 국회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당선됐고, 19대 국회에서 민주당 원내대표를 역임했다. 

같은 당 민병두 의원(서울 동대문구을)은 대표적인 정책통으로 1958년 생, 성균관대 학사(무역학) 출신이다.

지난해 법률소비자연맹 국회의원 헌정대상을 수상했고, 제19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특보단 총괄특보단장을 지냈다.

이날 오전에는 이밖에도 노웅래 의원(과학기술방송통신위)과 안민석 의원(문화체육관광위), 안규백(국방위), 인재근 의원(행정안전위), 전혜숙 의원(여성가족위) 등이 더불어민주당 몫 상임위원장에 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대 국회 후반기 운영위원회 상임위원장은 관례대로 여당 원내대표인 홍영표 의원이 맡게 됐다.

여야는 지난 10일 민주당이 8곳, 한국당 7곳, 바른미래당 2곳,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이 1곳씩 상임위원장직을 맡기로 합의했다. 상임위원장은 통상 3선 의원이 맡는다. 같은 선수일 경우 나이와 경력을 안배하지만 협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당내 경선을 치러야 할 때도 있다.

민주당 몫은 ▲운영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정무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방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등이다. 

한국당 몫은 ▲법제사법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등이다.

여야는 오는 16일 본회의를 열고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제외한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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