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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대구·경북 수출은 줄고, 수입은 늘어
올 상반기 대구·경북 수출은 줄고, 수입은 늘어
  • 이상현 기자
  • 승인 2018.07.1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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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동기 대비 수출 4.2%↓, 수입 5.5%↑…무역흑자도 감소

 

 

2018년 상반기 대구·경북지역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해 4.2% 감소한 243억불이며, 수입은 5.5% 증가한 99억불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144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작년 160억5300만 달러보다 약 9.8%나 줄었다.

대구세관(세관장 이명구)은 18일 발표한 수출입토계 자료에서 “수출 주력품목인 전기전자제품이 전년 동기에 견줘 24.9%나 감소했고, 주요 수입품목인 화공품이 25.3%, 광물이 23.0% 각각 증가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수출 품목별로는 전기전자제품(32%)과 철강 및 금속제품(29%) 비중이 크고, 기계와 정밀기기(13%), 화공품(6%) 등의 순이다. 전기전자제품이 크게 감소(24.9%↓)했다.

수입 품목별로는 광물(19%)과 철강재(14%), 연료(12%), 화공품(11%), 기계 및 정밀기계(11%) 등의 비중을 보였고, 광물(23.0%↑)과 화공품(25.3%↑), 기계 및 정밀기계(6.2%↑), 전기 및 전자기기(3.6%↑) 등이 증가했다.

나라별 수출 비중은 중국(26%)이 가장 크고 동남아(18%)와 미국(17%), 유럽(10%), 일본(7%) 등의 순이다. 올 상반기 미국(11.7%↑)과 유럽(2.5%↑) 등이 증가한 반면, 중남미(24.5%↓)와 동남아(10.5%↓), 중동(9.4%↓), 중국(2.6%↓)은 감소했다.

나라별 수입 비중도 중국(25%)이 가장 크고 일본(15%)과 호주(12%), 동남아(11%), 유럽(7%), 미국(6%) 등이 뒤를 이었다. 동남아(26.0%↑)와 중국(14.5%↑), 유럽(10.9%↑) 등으로부터의 수입은 늘었지만 미국(3.5%↓)과 호주(2.4%↓) 등으로부터의 수입은 감소했다.

한편 대구 지역의 수출은 기계와 정밀기기(39.6%↑), 수송장비(6.8%↑), 철강 및 금속제품(5.1%↑) 등의 증가로 전년 동기대비 17.4% 증가했다. 대구 지역의 수입은 화공품(35.3%↑)과 비철금속(30.7%↑), 경공업원료(16.4%↑) 등의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8.5% 증가했다.

경북 지역의 수출은 전기전자제품(25.4%↓)과 식료 및 직접소비재(17.9%↓) 등의 감소로 전년동기대비 7.6% 감소했지만, 수입은 광물(23.2%↑)과 화공품(19.5%↑), 기계 및 정밀기계(8,4%↑)등의 증가로 전년 동기대비 4.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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