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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인 평균 상속재산 24억원…국세물납은 매년 감소
작년 1인 평균 상속재산 24억원…국세물납은 매년 감소
  • 이유리 기자
  • 승인 2018.07.1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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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세 16조7110억으로 14% 증가
증여세신고재산 23조 3444억원
물납재산 중 주식비중 77.8%

지난해 상속세 신고재산은 16조 7110억 원으로 2016년(14조 6636억)에 비해 14% 증가했다.

피상속인도 6970명으로 12.1% 증가했다. 피상속인 1인당 평균 상속재산은 24억원으로 확인됐다. 2016년(23.6억 원)에 비해 1.7% 증가한 것이다.

국세청이 19일 조기공개한 국세통계에 따르면, 2017년 상속세와 증여세 신고건수와 재산금액이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2017년 증여세 신고 재산은 23조 3444억 원으로, 2016년(18조 2082억 원)에 비해 28.2% 증가했으며, 신고건수도 12만8454 건으로 10.6% 증가했다. 신고건별 평균 증여재산은 1억8200만원으로 2016년 1억5700만원에서 15.9% 증가했다.

한편 국세물납은 매년 감소추세다. 국세통계에 따르면, 국세를 현금이 아닌 부동산이나 주식 등 다른 재산으로 납부하는 ‘국세물납’ 금액은 2017년 772억 원으로 2016년(1458억 원)에 비해 47.12% 감소했다.

물납 재산 종류별로는 부동산이 171억원, 주식이 601억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물납금액에서 각각 74.1%, 25.1% 감소한 금액이다. 물납재산에서 주식 비중이 77.8%로 2016년에 비해 주식비중이 23%p 증가했다.

이같이 국세물납 금액이 감소하는 이유는 지난 2016년 상속세 외에는 물납을 할 수 없게 했고, 올해 4월부터는 다른 재산으로 상속세 납부가 가능하면 비상장 주식의 물납을 허용하지 않는 등, 정책적으로 물납요건을 강화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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