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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상담, 연말정산 시기인 1월에 집중
국세상담, 연말정산 시기인 1월에 집중
  • 이유리 기자
  • 승인 2018.07.2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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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인터넷 상담 비율 3배 급등
세부 상담분류는 통계 제공하지 않아

납세자들이 전화나 인터넷으로 문의하는 국세상담이 직장의 연말정산 시기인 1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지난 19일 조기 공개한 2017연도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상담 건수는 모두 453만7016건으로 이 중 429만3904건이 전화문의, 24만3112건이 인터넷문의였다.

전화문의가 전체의 94.6%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지만 최근 5년간 인터넷 문의 비율도 급증했다.

2013년 국세상담문의 전체 434만9431건 중 인터넷 문의는 7만9068건으로 1.8%였다. 지난해 인터넷 문의 건수는 24만3112건으로 전체의 5.4%를 차지해 2013년에 비해 3배 이상 늘었다.

납세자들의 국세상담 문의를 월별로 살펴 보면 1월과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기간인 5월에 문의가 많았다.

1년 중 1월 문의건수 비율은 15.3%로 1위, 5월 문의건수 비율이 10.2%로 2위를 기록했다. 반면 1년 중 문의가 가장 적은 달은 10월로 5.8%이었다. 납세자들의 상담문의가 집중되는 1월이 10월 보다 전화상담은 2.6배, 인터넷 상담은 2.8배가 각각 많은 것이다

국세상담센터 관계자는 “대부분의 직장이 2월 초에 연말정산을 마감하기 때문에 직장인들의 문의가 1월에 몰리는 경향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분야별로는 세법에 대한 문의가 184만5047건으로 40.7%, 홈택스 관련 문의가 269만1969건으로 59.3%를 각각 구성했다.

국세상담센터에서는 세부 상담유형이나 분야에 대한 통계는 제공하지 않고 있다. 국세상담센터는 향후 납세자들의 문의 내용에 대한 상세한 통계를 제공할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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