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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세 작년 동기보다 0.4% 늘어
담뱃세 작년 동기보다 0.4% 늘어
  • 이상현 기자
  • 승인 2018.08.2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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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판매량 3억2500만갑…1년 전보다 0.7% 증가

- 7월 궐련형 전자담배 3140만갑 월간 최고 기록

지난달 담배 반출량을 기준으로 부과하는 담배 제세부담금이 지난달 1조원으로 1년 전보다 5% 감소했지만, 7월까지 누계는 6조6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0.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소비자가격 4500원짜리 담배 한 갑에는 담배소비세(1007원)와 건강증진부담금(841원), 개별소비세(594원), 부가가치세(443원), 지방교육세(443원) 등 무려 3318원(4500원의 73.7%)이 세금이다.

기획재정부는 22일 “지난달 전체 담배 판매량은 3억2500만갑으로 1년 전보다 0.7% 늘었지만, 담뱃값을 인상하기 전인 2014년 7월과 비교하면 20.6%가 감소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7월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량은 3140만 갑으로 집계돼 역대 최고기록을 세웠다. 작년 5월 출시된 전자담배는 작년 한 해 7870만 갑이 팔렸다.

올해는 1월 2310만갑, 2월 2210만갑, 3월 2360만갑, 4월 2810만갑 등 매달 2000만갑대 판매량을 보이다가 5월 3040만갑으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그뒤 6월 2860만갑으로 다소 주춤하더니 7월에 다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체 담배 판매량 대비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량 비율도 꾸준하게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 9.1% 수준이던 이 비율은 2월 8.5%로 소폭 떨어졌다가 3월 8.8%, 4월 9.4%로 차츰 상승하면서 5월 10.0%로 정점을 찍었다. 6월에 9.6%로 다소 조정되던 이 비율은 지난 7월 9.7%로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뉴질랜드에서도 담배 값의 80%가 세금이다. / 이미지 출처=뉴질랜드납세자연맹
뉴질랜드에서도 담배 값의 80%가 세금이다. / 이미지 출처=뉴질랜드납세자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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