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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지주, 3일 대표이사 변경 공시…투톱 체제로
세아제강지주, 3일 대표이사 변경 공시…투톱 체제로
  • 이승겸 기자
  • 승인 2018.09.04 0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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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형·이휘령·권병기→이순형·남형근 2명으로
- 2018 상반기 영업이익 862.8억…전년 대비 92.9% ↑
- 2017 전년 대비 법인세 납부액 증가율 121.5%↑, 영업이익 54.2% ↑

세아제강지주가 3일 지난 7월 27일 임시주주총회에서 결의한 세아제강 분할(세아제강 → 세아제강지주(존속), 세아제강(신설))과 관련, 대표이사 3인 체제에서 2인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존속하는 세아제강지주는 투자사업부문을 담당하고, 신설되는 세아제강은 강관 제조·판매업 등 제조사업부문을 총괄한다. 

세아제강 경영관리팀 관계자는 3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세아제강 분할 관련, 오는 10월5일 존속 및 신설되는 회사에 대한 '변경상장', '재상장'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아홀딩스 커뮤니케이션팀 당당자는 세아제강 실적 관련 "미국 에너지향 강관에 대한 수요 및 일부 판매단가 상승으로 상반기 실적이 좋았다"고 말했다.

또 "2016년 대비 2017년 실적 상승도 2016년 유가상승에 따른 에너지향 프로젝트 부진이었던 것이 유가 회복에 따른 강관수요 상승등에 따른 영향으로 실적이 양호하다"고 덧붙였다. 

에너지향 강관은 송유관, 시추용 강관을 말하는데 유가등락에 수요가 영향을 받는다.

▶2018년 상반기 실적

매출액은 1조2942억6300만원으로 전년(1조382억300만원) 동기대비 24.7% 늘었다.

영업이익도 862억8000만원으로 전년(447억2900만원) 동기대비 92.9% 증가했다.

반기순이익 또한 672억6900만원으로 전년(282억7200만원) 동기대비 137.9% 증가했다.

 

 

 

 

 

 

 

▶세아제강 2017. 실적

강관제조 및 판재제조 등 2개의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는 세아제강은 2017년 434억1000만원의 법인세를 납부했다.

이는 전년(195억9500만원)대비 121.5%(238억1500만원) 증가한 금액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2조2899억2800만원으로 전년(1조7974억9000만원)대비 27.4% 늘었다. 영업이익 또한 1191억4200만원으로 전년(772억4800만원)대비 54.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90억9200만원으로 전년(653억1600만원)대비 55.5% 줄었다.

2017년 말 기준 세아제강 최대주주는 11.56% 지분을 보유한 에이팩인베스터스이다. 그 밖에 이주성 세아제강 전무(11.48%), 이순형 세아제강 회장(11.34%), 이태성 세아홀딩스 부사장(5.98%),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2.71%) 등이 지분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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