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청과 지방국세청, 일선 세무서에 구축
- “납세자 세금 걱정 없이 생업 전념토록”
국세청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종합적이고 효과적인 세정지원을 추진할 관제탑(Control Tower) 역할을 할 ‘민생지원 소통추진단’을 9월 신설했다고 11일 밝혔다.
‘민생지원 소통추진단’은 국세청 본청 분만 아니라 전국 지방청 및 세무서에서도 구성을 진행중이다.
서울지방국세청의 경우 지방청 및 관할 일선 세무서에서 외부 유관기관의 협조가 필요한 부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구성이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추진단은 사업현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직능단체 또는 납세자보호위원회, 국세심사위원회 등 국세청 내부 위원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직접 수집하고 정례회의를 거쳐 맞춤형 정책을 마련하게 된다.
국세청 민생지원 소통추진단은 내부위원 12명과 외부위원 8명으로 구성됐다.
내부위원은 납세자보호관을 단장으로 해 전산기획담당관, 국제세원관리담당관, 납세자보호담당관, 징세과장, 부가세과장, 소득세과장, 법인세과장, 원천세과장, 부동산납세과장, 조사기획과장과 장려세제운영과장이 맡았다.
외부위원은 나눔세무・회계사 6명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1명, 중소기업중앙회 1명으로 구성했다.
한 지방국세청 관계자는 추친단의 역할과 관련, "민생현장의 의견을 접수하고 정례회의를 통해 이의 수용에 관한 논의를 거친후 국세청 본청에 법령이나 제도개선으로 요청하는 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친단은 10일부터 14일까지 운영중인 3분기 ‘세무지원소통주간’에 국세청 본청과 6개 지방국세청 및 125개 세무서에서 실시되는 ‘자영업자・소상공인 세정지원 간담회’에서 본격 민생현장 의견 청취에 나설 예정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민생지원 소통추진단을 내실있게 운영해 납세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세정지원으로 납세자가 세금에 대한 고충없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는 세정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