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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세무사회장, 만장일치로 AOTCA 수석부회장에 뽑혀
이창규 세무사회장, 만장일치로 AOTCA 수석부회장에 뽑혀
  • 이유리 기자
  • 승인 2018.09.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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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몽골서 열린 아시아・오세아니아세무사협회 총회서 피선
- 내년 총회는 10월 16일~18일 부산 누리마루에서 한국이 주최
9월 12일 부터 14일까지 진행된 몽골 AOTCA 총회 및 컨퍼런스에 참석한 각국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첫 줄 왼쪽에서 세번재가 이창규 한국세무사회 회장)
지난 12~14일간 몽골에서 열린 AOTCA 총회 및 컨퍼런스에 참석한 각국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맨 앞 줄 왼쪽에서 세번째가 이창규 한국세무사회 회장) 

이창규 한국세무사회 회장이 제16차 아시아・오세아니아 세무사협회(AOTCA) 정기총회에서 신임 수석부회장에 만장일치로 선임됐다.

AOTCA 정기총회 및 국제조세컨퍼런스가 지난 12일 부터 14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됐다. 한국세무사회에서는 이창규 회장을 포함해 42명이 대표단으로 참가했다.

12일 열린 AOTCA 정기총회에서는 회원현황, 사업・결산・예산보고 등 협회운영에 관한 논의와 새 회장 선출 및 수석부회장 선임, 2019년 제17차 총회 개최지 확정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신임 회장에는 전 수석부회장인  유니 마타 페레즈(Euney Mata-Perez, 필리핀)가 선출됐다.

이창규 회장은 이날 총회에서 참석자 만장일치로 수석부회장직을 맡기로 했다.

한국세무사회 관계자는 “AOTCA의 전직 회장단 모임에서 영어에 능통하고 두루두루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이창규 회장을 수석부회장을 추천했다”고 전했다.

총회는 2019년에 열릴 제17차 총회 개최지를 부산으로 최종 확정했다.

‘일반적 조세회피방지규정(GAAR)’을 주제로 13일 열린 국제조세컨퍼런스에서는 ATOCA 20개 회원단체의 단체장 및 대표단 등 350여명이 국제조세정보를 교류했다.

참가자들은 국가간 소득이전을 통한 세원잠식(BEPS)제도에서 GAAR 역사와 이론 및 발전을 비롯, ▲거주자와 원천지국 관점에서의 GAAR ▲GAAR과 납세자헌장 ▲조세회피사례 및 GAAR 등 소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이창규 회장은 구렐바타르 치메드(Khurelbaatar Chimed) 몽골 재무부장관과 따로 양자회의를 갖고 양국  세무사제도 발전 방안 등을 협의했다.

몽골세무사회는 지난 2004년 창립됐으며, 한국세무사회와는 2008년 우호협정을 맺고 친선교류와 정보교류 등을 하기로 한 바 있다.

이창규 회장은 차기 총회 개최국 대표로서 “2019년 AOTCA 부산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19차 AOTCA총회는 내년 부산에서 10월 16일 부터 18일까지 개최된다. 10월 16일에는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감사회의와 기술회의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 누리마루에서 총회가 열린다. 17일에는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컨퍼런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세무사회 관계자는 “내년 부산총회에 참가하는 해외 참석자 규모를 250명에서 300명 정도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총회의 각국 참가자들은 300 달러씩 부담하고 부산관광공사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일부 비용을 지원한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세무사협회(AOTCA)는 지난 1992년 한국세무사회와 일본세리사연합회가 중심이 왜 8개국 10개 단체가 일본 도쿄에서 창립했다. 국제조세 현안에  대한 정보교환과 교류활성화를 통한 우호증진을 목적으로 하며 현재 중국, 베트남 등  15개국에서 20개 단체(2개 준회원)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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